시바타 고의 신작 장편 영화

YCAM의 프로듀스 하에 신작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YCAM Film Factory’ 제1탄입니다. 영화 감독인 시바타 고가 신작 장편 영화를 제작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시바타 고는 ‘느린 남자(Late Bloomer)’(2007년)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영화 감독입니다. 최근에는 뮤직 비디오 및 TV 드라마 영상 등도 제작하여,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바타 감독의 영화 중에 ‘기 아이우에오스-뛰어난 개사곡(Gui aiueo:S)’이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시바타 감독은 촬영 스태프를 ‘밴드’로 정의하고, 촬영 및 녹음을 하는 모습을 ‘세션'으로 제시하는 실험적인 방법으로 관객을 매료시켰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촬영 기재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든 오늘날의 영화 제작 현장의 스태프 워크와 워크플로우의 재검토를 주제로, 이 작품의 방법론을 답습하면서 시바타 감독의 독자적인 세계관과 영화관을 더욱 확장시킨 신작 ‘기 아이우에오스 타산지석을 통해 자신의 보석을 갈고 닦아야 한다.(Gui aiueo:S—A stone from another mountain to polish your own stone.)’를 제작하여 발표하였습니다.

성과와 계획

2015년도에는 야마구치를 중심으로 로케이션 헌팅과 시나리오 제작, 촬영 및 편집을 망라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촬영 시에는 이전 작품에 참여했던 스태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재능꾼 10인이 집결하였습니다. 야마구치, 오카야마, 교토에서 촬영을 실시하였습니다.

2016년도에는 8월에 개최된 ‘YCAM 바쿠온 영화제 2016(YCAM Bakuon Film Festival 2016)’에서 프리미어 상영을 하였고, 그 이후로 국내외 영화제에 참가하였습니다. 2017년부터는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