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다 지하루의 신작 온라인 퍼포먼스
5×5×5개 다리를 가진 의자
온라인 ‘극장 공간’이란 무엇인가?
연극 작가 겸 연출가인 시노다 지하루의 신작 온라인 퍼포먼스 『5×5×5개 다리를 가진 의자』를 발표하는 공연입니다.
시노다는 그동안 여러 분야의 크리에이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연극을 확장하기 위한 많은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신작은 댄서 안나 할프린의 작품 『오족 의자』(1962년)의 댄스 스코어를 토대로 2014년에 제작, 발표한 퍼포먼스 작품 『5×5 Legged Stool』의 온라인 번안판입니다. 시노다는 이번 신작을 통해 반세기 넘게 지난 작품을 색다르게 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면서 ‘연극이란 무엇인가?’라는 끊임없는 질문과 탐구를 이어갑니다.
시간 축과 공간 축을 확장해 새로운 신체성을 찾아내다
이번에 발표하는 신작 퍼포먼스 『5×5×5개 다리를 가진 의자』는 신체와 스코어, 스케치, 텍스트 등 희곡이 아닌 것에서 연극을 만들어내는 ‘네 가지 기극(機劇)’ 시리즈 중 하나로, 시노다가 2014년에 발표한 『5×5 Legged Stool』을 온라인 공연에 맞춰 번안한 작품입니다.
두 작품은 포스트 모던 댄스를 대표하는 댄서 안나 할프린의 댄스 작품 『오족 의자』(1962년)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이 작품에는 음악의 악보, 연극의 희곡에 해당하는 ‘댄스 스코어’가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출연자의 스텝이나 사지의 위치 등 신체 자세를 재현하는 데 집중하는 일반적인 형태와는 달리, 이 스코어는 출연자 5명이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할지 정한 활동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5×5 Legged Stool』에서는 원작에 등장하는 5명의 역할을 댄서 1명이 연기하는 것처럼 연출하고 미리 촬영한 댄서의 영상을 무대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같은 시간 축을 나아가는 5명의 움직임을 표현했습니다.
신작은 공연장을 인터넷상으로 옮겨 연출과 감상 체험을 과감하게 업데이트했습니다. 다른 공간에 있는 댄서 여러 명을 촬영하고 스트리밍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움직임을 콜라주하는 한편, 강의와 공연이 결합한 ‘렉처 퍼포먼스’ 형식으로 시노다가 직접 할프린에 관한 연구 성과를 관객과 공유합니다. 반세기 넘게 지난 댄스 스코어를 바탕으로 시간과 공간의 양면을 확장하여 신체의 움직임과 주변 상황을 풀어내는 본 작품은 온라인 극장 공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오늘날의 새로운 신체상을 제시할 것입니다.
Application and ticket information
사전 예매 티켓 발매일
- 2020년9월5일(토)10:00
요금
예매
- 일반
- 2,000엔
- any 회원
- 1,000엔
- 특별할인
- 1,000엔
- 야마구치 시민
- 무료
- 고등학생 이하 (거주지 불문)
- 무료
비고
티켓의 구입 방법에 대해서는 여기를 봐 주십시오.
특별할인은 시니어(65세 이상), 장애인과 동반 보호자만 대상으로 합니다.
기본정보
개최일시 (JST) |
2020년11월22일(일)、23일(월) |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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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ication and ticket information | 유료 사전 티켓 구입 |
사전 예매 티켓 발매일 |
2020년9월5일(토)10:00 |
비고 |
시청 환경애플리케이션 설치
권장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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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상 주의 사항
기타 주의 사항
이 이벤트는 일본어로만 진행합니다 |